哲學이야기

피타고라스 학파는..........

별관신사 2019. 4. 8. 05:05

피타고라스 학파는 수학적 논증의 객관성 및

확실성에 매료되 있었으며 수학의 논증이야

말로 인간지성이 도달할 수 있는


순수하고 더러움이 없는 최상의 인지세계라고

받아 들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증세계야 말로

코스모스였다.


그 안에서는 직삼각형의 변조차도 단순한 수학적

관계에 순종해야 했다. 이것은 번잡한 일상생활과

크게 도 대비되는 생각이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수학을 통해서 완벽한 현실 즉

신의 영역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여겼고 우리

에게 익숙한 세상은 완벽한 세계의 단지


불완전한 투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플라톤의 유명한 동굴의 우화를 보면 죄수들은

지나가는 이의 그림자만 볼 수 있도록 동굴안에


묶여있기 때문에 그 그림자를 형실이라고 생각

한다. 고개만 돌리며 바로 옆에 있는 복잡한 현실

계를 알아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림자를 자신이 속한 세계의 전부라고 믿을 수

밖에 없다. 현실의 복잡한 실상을 그들은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다.


피타고라스학파는 플라톤에게 그리고 나중에는

기독교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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