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풀 밑에
살아 있는 꽃 밑에
소나기 소리보다 깊은 곳
거기 우리는 지나가는 시간의 그림자로
시간을 인정하지는 않으리라.
청춘도 건강도 모두 헛된 것
아름다움인들 무슨 가치가 있으랴
거기에는 한동안 지구마져 좁아 보이던 것을
동여 맬 수 있는 작은 띠가 하나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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