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를 잡아다 준 헤라클레스에게 에우리스테우스는 말했다.
"동물을 산 채로 잡는 일을 그토록 잘해내니, 2마리의 다른 동물도 잡아
왔으면 좋겠다. 뭐냐 하면, 세리네 숲에 있는 황금뿔 사슴하고 에리만토스
산에 있는 멧돼지다. 인심 써서 이 일은 2가지로 쳐주도록 하지."
황금뿔 사슴은 특별히 위험한 동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빨리 그리고 왜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사슴을 지치게 하여
잡아들이는 데 거의 1년이 걸렸다. 멧돼지 잡는 일에도 그만큼의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기에 헤라클레스는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멧돼지를 자
꾸만 높은 곳으로 몰아가서는 에시만토스산 정상의 급경사로 유인했다. 산
정상에는 두텁지만 부드러운 눈이 덮여 있었다. 멧돼지는 눈 속으로 파고
들어 갔지만 곧 지쳐버렸다. 그래서 쉽사리 헤라클레스의 손아귀에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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