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스팀팔로스의 새테

별관신사 2012. 11. 19. 06:37

스팀팔로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숲에는 여러 가지의 무서운 새들이 서
식하고 있었는데, 그 새들은 견고한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어서 가축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에

게 그 새들을 몰살시키라는 임무를 내렸다. 아침 일찍 호수가에 도착한 헤
라클레스는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새들을 향해 화살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뛰어난 사수였던 헤라클레스의 화살은 매번 적중했다. 하지만 새들의 수가

워낙 많아서 헤라클레스가 죽이는 속도보다 더 빨리 번식해갔다. 해질 무
렵이 되자 화살통은 비어버렸는데 새의 수는 아침보다 더 많아졌다. 너무
도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청동 검으로 청동 방패를 힘껏 내려치며

화풀이를 했다. 그러자 금속성의 충격이 천둥 소리처럼 울려퍼졌고, 놀란
새들은 흥분과 동요로 빙빙 돌며 날기 시작했다. 이것을 본 헤라클레스에
게 좋은 꾀가 떠올랐다. 새들이 안심하고 다시 나무 위에 앉으려는 순간

검으로 또 한 번 방패를 두드려대어 새들을 다시금 놀라게 한 것이다 이처
럼 자기의 무기를 한 짝의 심벌즈처럼 이용하여 새들을 밤새도록 날게 했
다. 새벽이 되자 계속된 비상으로 녹초가 된 새들은 한 마리씩 차례로 스

팀팔로스의 호수에 빠져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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