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 열쇠를 전혀 사용해 본적이 없다.
회개는 기독교만의 독특한 것이다. 만일 그대가
전적으로 회개 한다면 만일 그 회개가 실로 가슴
깊은데서 부터 나오는 것이라면 그대가 소리쳐
울고 자신의 온 존재가 신이 그대에게 부여한
모든 기회들을 낭비했음을 회개한다면 자신이
감사한 적이 없고 잘못된 행동만을 해 왔으며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학대했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그때 그대는 모든 죄를 절실히 느낄 것이다.
그것이 죄이다. 누군가를 죽였거나 물건을 도둑질
한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취해있다는 원죄에서 파생된 작은 죄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전적으로 회개한다면 그대는
눈을 뜰 것이고 가슴은 뉘우침으로 가득찰 것이며
그대 존재의 깊은 곳에서 부터 하나의 외침이
부르짖음이 터져나올 것이다. 그곳에 말을 필요
하지가 않다. 그대는 신에게 저는 회개합니다.
저의 죄를 사해 주십시요. 하고 말할 필요가 없다.
존재 전체가 이제 하나의 회개로 가득차게 되었
으므로 그곳에 어떤 말도 필요없다. 갑자기 그대의
모든 과거가 죄 사함을 받는다. 이것이 바로
예수가 이세계에 가지고 온 최고의 비밀 열쇠중
하나이다.
도마복음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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