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가르친것은 다름아닌 이것이였다
회개하라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다. 그것이 그의
가르침 이였다. 그는 매우 야성적인 사람이고
위대한 혁명가였으며 나라 안을 이구석에서 저 끝까지
오직 이 메시지만을 들고 다니며 외쳤다.
회개하라 심판의 날이 아주 가까이 왔다.
기독교가 윤회의 이론을 완전히 벗어 버린것은 이것
때문이다. 예수가 윤회하는 생에 대해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회개를 강조하기 위해 윤회의 이론을
버렸다. 수많은 생이 앞에 놓여있고 또다시 태어날
것이라면 그대의 회개는 전적인 것이 되긴 어렵다.
그대는 기다릴 수 있고 연기할 수 있다.
이번 생애에서 실패한다 해도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
다음 생이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힌두교와 불교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윤회의 사상 때문에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민족이 되었다. 윤회의 이론은 옳다.
그것이 문제이다. 그 이유로 해서 그들은 언제나 뒤로
미루는 것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 그런 이유로 해서 힌두교도들은 시간에
쫒기지 않는다. 그들은 결코 시계따위를 발명한 적이
없으며 만일 그들에게 맡겨 두었더라면 시계라는 것은
지금까지도 발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힌두교의 정신으로 볼 때 시계라는 것은 정말 낯선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 힌두교도 집에 시계가 걸려
있다는 것은 정말 어울지지 않는 일이다.
시계는 기독교의 발명품이다. 기독교도에게는 시간은
짧고 게다가 빨리 달려가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히 시계가 아니라 손에서 빠져 달아나는
짧은 삶을 가리킨다. 한번 죽으면 그것으로 마지막이다.
결코 뒤로 미룰 수 없다. 뒤로 미루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예수와 그의 스승이며 예수를 신비속으로 인도한
세례 요한은 전적으로 이 가르침에 의존했다.
오쇼의 도마복음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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