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월 26일

별관신사 2012. 11. 11. 07:37

마태복음 20:25-28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의 그리스도의 말씀은, 가장 착한
사람들까지도 간신히, 그것도 많은 쓰디쓴 경험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들도 언제나 남을 위해 봉사하기만을 좋아하지 않고,

또 자기 생활의 향락을 소극적으로 조용히 즐기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언자 이사야의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다.(이사야
57:1)>는 말도 그들에게는 거의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이 사실을 십이분 자각하고 계셨을 그리스도마저, 대개의 사람들이 그에게
별로 호의나 이해를 가질 것 같지도 않은 사명의 무거운 짐을 감당하기란
때로는 용이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간에 위안, 치료, 사함 등과 같은

특별한 <능력(이것은 예나 마찬가지고 지금도 역시 있을 수 있다)>은, 그것을
봉사를 위해 사용할 생각이 없는데도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의 교회나 종교단체의 위에 선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힘을 상실하게 된 숨은 원인이다. 이와같은 힘은 그것을 바르게 쓰려고
마음먹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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