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0월 30일

별관신사 2014. 11. 11. 06:28

우리는 모두가 태어나면서 <진노의 자녀(에베소서 2:3)>이다. 이것은
자연 그대로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노년에 이르면 점점 확실히 나타나서,
그로인해 많은 노인들이 자기에게나 타인에게 있어서 거추장스러워 진다.

결코 연약해서가 아닌 진정한 온화와 친절은 보다 나은 생활에 도달했다는
가장 완전한 증명이다. 그것은 그 사람 자신의 생활이 <파멸의 황야>를
통과하여 <혼인(신과의 친밀한 교제)>의 약 속의 땅에 이르렀을 때에

비로소 그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경지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하여 이
이상 논하는 것은 거의 무익하다. 그것은 다른 세계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이며,
그 음성에 대하여 트인 귀는 아주 드물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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