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0월 29일

별관신사 2014. 11. 10. 03:45

사람들은 보통 우리가 자신을 알고 있는 이상으로 우리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모든 사람은 이 점에서, 이익의 타산에 눈이
어두워져 있지 않다면, 보통으로 생각되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명민하고

정확히 판단할 수가 있다. 그들은 항상 입밖에 내어 칭찬은 하지만, 비난을
입밖에 낸다고만은 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특히 위안이 되는 말은 어떤
잠언 작가가 한 다음의 말이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언16:7)>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아직 원수에 대하여 그 사람을 충분히 지키는 것은 아니다.
또 다음의 성구를 참조하라. 창세기 20:6, 21:22, 시편109:29

어떤 비난이나 비판이나 반대를 받았을 경우라도, 거기에 무슨 정당성이
있는가를 아주 양심적으로 검토하여, 거기에서 장래를 위한 이익을
뽑아내도록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밖의 점에서는, 특히 이쪽이 완전하게

옳을 경우는 침묵을 지켜야만 한다.
신문으로 공격하는 경우는 우선 누가 그말을 하고 있느냐가 첫째 문제이다.
그것을 논하고 있는 것은 비개인적이라고 생각되는 <신문>도 아니며, 하물며

이미 <세론>으로 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대개의 경우 특정의 한 인간에
불과하며, 그가 제출한 견해는 아직 앞으로 신문 독자들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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