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4월 20일

별관신사 2014. 4. 12. 06:19

연극인들이 흔히 <훌륭한 은퇴>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인생의 지나가 버린
시기에 대하여 회고할 경우에도, 또 우리의 생애에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스쳐간
사람들과의 일을 상기할 경우에도 의의있는 일이다. 우리는 좋든 나쁘든 모든

사건으로부터 바르고 품위있는 태도로 작별을 고하고, 마지막에는 인생
그 자체로부터 훌륭한 작별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들 자신이
훌륭한 은퇴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으면 종종 우리의 적들이 도리어 그것을
부여해 주는 일도 일어난다.

슬픔은 기쁨과 같이

슬픔은 기쁨과 같이
당당하게, 흔들림이 없이,
침착함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마음을 확고하게 하고, 맑게 하고, 아주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슬픔은 조그만 걱정 따위는 태워버릴 만큼의 힘을 가지고,
위대한, 진지한 사상, 영원의 사상을 찬양할 만큼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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