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5월 5일

별관신사 2014. 4. 21. 03:37

[좋은 계획이라도 파멸로의 길이 깔려 있다]고 하는 격언은 대체적으로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어째서 일까. 그것은 반드시 인간의 마음의 심한
변덕이 우리를 사방에서 둘러싸는 반대 세력 때문만은 아니고 실로 왕왕 우리의

좋은 계획 그 자체가 사실상 수행할 수 없는 것이며, 우리의 힘이나 시간이나
외적 사정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의 이끄심에 있어서는 이와는 전혀 다르다. 그 경우에는,

그 사람이 할 수 없는 것, 시기에 맞지 않는 것, 또는 그것을 이룰 힘이 아직
주어져 있지 않은 것은 그 사람에게 무리하게 요구되지 않는다.
당신이 신의 이끄심에 몸을 맡긴다면, 갖가지로 계획 세우는 일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이 아주 명백한 요구, 혹은 기회라는 형태를 취하여
잇따라서, 게다가 올바른 순서로 당신을 찾아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어느 예언자는 그럴싸하게도 사랑의 줄에 이끌린다고 불렀다. 즉 젖먹이가

줄을 잡고 따라가며 걸음마를 하듯이 인도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계획보다도 훨씬 우월하다.

호세야 11:4 누가복음 1:6 요한복음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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