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5일의 명상

별관신사 2012. 11. 8. 06:57

그대가 열리는 순간 즉시 만남이 일어난다 신은 항상 열려있다 문제

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닫혀 있는 것이다 태양은 떠 올랐으나 우리

가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태양이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 빛이


쏟아지고 있으나 우리는 어둠속에서 살고 있다 그대가 눈을 뜨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대가 눈을 뜨는 순간 어둠은 사라진다 내면의

모든 세계도 마찬가지다 신은 항상 현존하고 열려있고 우리가 이용할


수 있다 그대를 사랑으로 기쁨으로 가득 채워줄 준비가 되어있다

그대를 축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닫혀있고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우리는 문도 없고 창도 없는 폐쇠된 독방속에


서 살고 있다 그것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안전도 아니고 안전책도 되지 못한다 그것은 죽음이다 무덤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이


야기의 의미이다 그것은 하나의 상징이고 비유이고 시이다 나사로

는 죽었고 예수가 그를 다시 살렸다 부활시키는것 그것이 모든 시대

의 스승들의 역활이다 일단 그대가 열리면 그 열리는 기쁨은 어두운


독방속에서 사는 불행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이제 하늘 전체가 그대의

것이고 모든 별들이 그대의 것이고 모든 신비가 그대의 것이다

스승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신의 매개체이다 신은 그대에게 직접적


으로 말 할수 없다 누군가를 통해야 한다 일단 그대가 스승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를 신뢰하여 그대의 창문을 연다면 스승의 역활은 끝

난다 그때 그대는 창문 밖으로 날아갈 것이다 그때 그대는 더 이상


어두운 독방에 남아 있을 수 없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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