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7일의명상

별관신사 2012. 11. 14. 07:17

성경 코란 베다는 진정한 종교가 아니다 그것들은 단지 언어일

뿐이다 물론 모세는 종교를 경험했고 예수도 종교를 경험했다

베다의 예언자들도 종교의 맛을 보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침묵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의 침묵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 그것은 말이 되고 모든 진리를 잃어 버린다 침묵은 전달할 수

없다 그것은 결코 언어를 통하여 전달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을


공유할 방법은 있다 그것이 바로 산야신이다 이미 침묵에 도달한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그대를 침묵하게 만든다 단지 스승과

조화를 이루는 것 만으로 제자는 스승과 같아지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스승곁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 생명의

기운을 빨아 들이기 시작한다 아무 말도 없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지만 어떤 불꽃이 전달된다 진정한 종교는 항상 언어와 철학


을 넘어서서 전달되는 무엇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종교는 오직

깨어있는 깨달은 스승과 함께 체험될 수 있을 뿐이다 예수와

함께 붓다와 함께 짜라투스트라와 함께 그대는 종교를 체험할


수가 있다 그러나 언어를 통해서는 체험할 수가 없다 비록 그 언어

가 붓다의 것일 지라도 뭔가 말해지는 순간 그것은 거짓이 된다

그대는 살아있는 진짜 스승과 함꼐 교류해야 한다 살아 있는 진짜


스승임을 나타내는 유일한 징표는 그가 결코 전통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언제나 반항적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기준으로 삼으라

그대가 전통적인 스승을 만난다면 그는 가짜이다 진짜 성자라면


전통적일 수가 없다 반항은 진정한 스승의 기질이다 철저한 반항!

침묵속에 살고있는 누군가의 제자가 되는 것이야 말로 종교를

맛볼수 있는 최초로 종교를 일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때


확실하게 그대는 그대 내면에서 종교에 대한 탐구를 시작할 수 있

다 그러나 그대를 깨어 일으키는 최초의 빛 최초의 충격은 스승

으로부터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살아 있지만 계속 잠을


잘 뿐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살아있는 침묵을 발견할 때마다 그것

을 들이켜라 그것을 들이킬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그대의 마음

을 한쪽 옆으로 밀쳐두는 것이다 침묵과 논쟁할 수는 없기 때문


이다 그대는 침묵속으로 깊이 빠져 들거나 아니면 그것을 이해할

수없거나 둘중의 하나이다 논쟁의 여지는 없다 침묵은 증명될 수

없고 반증될 수도 없다 논리는 침묵에 대해 완전히 무력하다


침묵은 논리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이고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가슴의 문제이다.


<오쇼의아침명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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