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의 서설 중. 참 많이 변했군. 짜라투스트라는 어린 아이가 되었어. 깨달음의 눈을 뜬 것이지. 그런데 그대는 아직도 잠들어 있는 자들에게 가서 도대체 무엇을 어찌 하려는 건가? 그대는 바닷속과 같은 고요 속에서 살아 왔다.그런데 그대는 바닷속을 떠나 다시 육지로 올라가야 하는가? 아아! 그대는 .. 짜라투스트라. 2014.08.21
그러므로 나는 낯은 공으로 내려 가야만 한다. 그대가 저녁마다 바다 저쪽으로 기울어져 저 하계에 빛을 주듯이 그대 더없이 풍요로운 천체여! 나는 그대처럼 내려 가야만 한다. 내가 지금부터 내려가려하는 인간세계의 저들은 그것을 몰락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나를 축복해 다오 그대 아무런 시기심도 없이 넘처나는 행복을 바라볼 .. 짜라투스트라. 2014.08.19
짜라투스트라는 말한다. 나는 기쁨과 평화로 충만하다. 이제 나는 이 충만함을 건네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내 기쁨과 평화는 너무나 충만하여 짐이 될 정도이다. 나는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만 한다. 그렇게 않다면 축복조차도 너무나 무겁게 될 것이다. 나무어 줌이 없다면 축복조차도 고통이 될 것이다. 위대한 .. 짜라투스트라. 2014.08.18
최고점에 도달한 사람들은....... 그냥 그 상태에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 사실상 그들은 그 최고점에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인류에게 어떤 빛을 지고 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인간에게서 태어났고 인류가 안고 있는것과 똑같은 불행과 어둠속에서 살아왔다. 이제 그들은 빛을 알게 되었고 깊은 잠에 골아 떨.. 짜라투스트라. 2014.07.22
짜라투스트라는 서른살이 되던해에 고향과 고향의 호수가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십년동안 그곳에서 아무런 권태도 느끼지 않은 채 자신의 정신 세계를 탐구하면서 고독하게 지냈다. 그러나 마침내 그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났다, 어느날 아침 먼동이 틀무렵 그는 태양을 향해 걸으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 위대한 천체여! 만일 그대가 그대의 빛을 받아 줄 대상을.. 짜라투스트라. 2014.07.22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벌레로부터 인간에 이르는 길을 걸어왔고 아직도 많은 점에서 벌레이다. 너희들은 언젠가 원숭이였고 지금도 인간은 어떤 원숭이보다 더한 원숭이다. 짜라투스트라에서. 짜라투스트라. 2013.12.06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짜라투스트라 마지막 글) 짜라투스트라는 인류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을 위대한 정오라고 부른다. 그때가 되면 이기심은 건전한 것이 될 것이다. 자연적이고 인간적인 모든것이 우리의 종교 우리의 지고한 정신적 가치로 선언될 것이다. 자연 그 자체가 우리의 종교이다. 그밖의 다른 종교는 필요없다. "보라 .. 짜라투스트라. 2013.05.19
비겁한 자. 결코 자신을 지키려 하지 않는자 유독한 침과 사악한 시선을 그냥 삼켜버리는 자 지나치게 인내심이 많아서 모든것을 참고 모든것에 만족하는 자 자기 향락 에 그들은 온통 증오스럽고 구여질 나는 무리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노예의 근성이기 때문이다. 신들과 신성한 발길질에 굴복하.. 짜라투스트라. 2013.05.19
우리는 인류에 익숙해 있다. 우리는 인류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류의 역겨움을 보지 못한다. 우리는 인류의 추함과 불타는 질투심 사랑이 메말라 버린 모습을 보지 못한다. 지금의 이 인류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류의 비 지성적이고 어리석고 천박한 행동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짜라투스트.. 짜라투스트라. 2013.05.16
짜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은 단 하나로 요약한다. 그것은 인간은 인간자신을 초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편안한 상태에 있다면 왜 초월하려 들겠는가. 그러므로 먼져 그의 편안함을 부숴야 한다. 그에게서 안락함을 박탈해야 한다. 그의 선입견이 산산조각이 나고 그의 종교 신 철학 그 모든것이 불태워져야 한다. 그는 갓 태어.. 짜라투스트라.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