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

檢 欲

별관신사 2014. 7. 3. 06:18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傷뜻임)
馳騁?獵, 令人心發狂. 難得之貨, 令人行妨.

찬란한 오색의 빛은 사람의 시각을 멍들게 하며,
난잡한 오음의 음악소리는 사람의 청각을 혼란케 하며,
잡다한 음식의 맛은 사람의 미각을 상하게 한다.
멋대로 말을 몰아 달리며 사냥을 하는 놀이는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고, 얻기 어려운 귀중한 재물은 사람을 타락시킨다.

是以聖人爲腹, 不爲目, 故去彼取此.

그러므로 무위자연의 도를 터득한 성인이 다스릴때에는
오직 생명의 근원인 배를 실하게 채워주는 일만을 할 뿐,
사특한 빛을 쫓는 눈을 위하는 인공적 작위를 꾸미지 않는다.
성인은 외형적인 감각세계를 버리고 내실적 무위자연을 취한다.


여기서 노자는 인위적이고 외형적인 물질문명이 인간의 소박한
감관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눈부시게 찬란한 빛, 시끄러운 음악 소리, 잡다한 맛은 문명의 소산이다.
특히 현대인은 이런 감각적이고 관능적 물질문명에 마비되고 있다.
오늘의 사람들은 배를 채우고 삶의 충실을 위하지 않고
말초신경의 자극만을 추구하다 말라비틀어지고 있다.
병들어 창백한 도시문명, 관능적 퇴폐문화 속에서 사람들은

태양의 빛과 대지 속에서 돋아오르는 삶을 상실하고 있다.
노자는 병든 상태에서 벗어나 소외된 인간을 되찾고
건전한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미치게 만들고, 얻기 어려운 귀중한 재물은 사람을 타락시킨다.

② 그러므로 무위자연의 도를 터득한 성인이 다스릴때에는
오직 생명의 근원인 배를 실하게 채워주는 일만을 할 뿐,
사특한 빛을 쫓는 눈을 위하는 인공적 작위를 꾸미지 않는다.
성인은 외형적인 감각세계를 버리고 내실적 무위자연을 취한다.

여기서 노자는 인위적이고 외형적인 물질문명이 인간의 소박한
감관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눈부시게 찬란한 빛, 시끄러운 음악 소리, 잡다한 맛은 문명의 소산이다.
특히 현대인은 이런 감각적이고 관능적 물질문명에 마비되고 있다.
오늘의 사람들은 배를 채우고 삶의 충실을 위하지 않고
말초신경의 자극만을 추구하다 말라비틀어지고 있다.
병들어 창백한 도시문명, 관능적 퇴폐문화 속에서 사람들은
태양의 빛과 대지 속에서 돋아오르는 삶을 상실하고 있다.
노자는 병든 상태에서 벗어나 소외된 인간을 되찾고
건전한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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