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靜中念慮가 澄徹하면 見心之眞體하며

별관신사 2013. 5. 29. 03:08

靜中念慮가 澄徹하면 見心之眞體하며
정중염려 등철 견불지진체
閑中氣象이 從容하면 識心之眞機하며
한중기상 종용 식심지진기
淡中意趣가 ■夷하면 得心之眞味하나니 觀心證道는 無如此三者니라
담중의지 충이 득심지진미 관심증도 무여차삼자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참된 본 모습을 볼 수 있고,
한가한 가운데
기상이 조용하면 마음의 참된 기틀을 알 수 있으며,
담담한 가운데
취미가 깨끗하고 안정되어 있으면 마음의 참된 맛을 볼 수 있으니,
마음을 관찰하고 도를 터득하는 데는 이 세 가지 만한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