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오 요기여 죽어라 죽음은 달콤하다.
그리고 고라크는 말한다. 나는 죽음을 가르친다.
내가 깨어났을 때 겪었던 그 죽음을 나는
가르친다. 그것은 나의 죽음이 아니라. 잠의
죽음이였다. 내가 아니라 에고가 죽었다.
내가 아니라 이원성이 죽었다. 이원성이 죽고
일원성이 태어났다. 시간이 죽고 나는 영원을
만났다. 작고 옹색한 삶이 부서지고 물방울은
바다가 되었다. 그렇다 물방울이 바다로 떨어
질 때 이 물방울은 분명히 죽는다.
물방울로써의 그는 죽는다. 그러나 다른 의미
에서 보면 물방울은 난생 처음 드넓은 삶을
얻는다. 그는 다시 바다로 살아 남는다.
용해되어 죽음으로써 합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물방울은 신상한 바다가 되어 존재
하게 된다.
자취도 없이 사라지므로써 드디어 추구하는
바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대 안에 새로운 어떤것이
자신을 표현하여 솟아오른 것이다......
정수리 안에서 한 아이가 말한다.
어떻게 그를 이름 붙일수 있는가? 일천장의 연꽃이
열리는 정수리. 그곳에 무심(無心)이 태어난다.
모든 사념이 소멸하고 에고가 떨어져 나간다.
나는 존재한다라는 느낌조차 남아있지 않다.
오직 침묵과 평화 텅빈 공간이 있을 뿐이다.
이것을 삼매(三昧)라고 부른다.
오쇼의 내사랑 인디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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