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고통이 있을 뿐.....

별관신사 2018. 12. 27. 07:12

고통이 있을 뿐 고통받는 자는 없다.

행위가 있을 뿐 행위하는 자는 없다.

열반이 있을 뿐 열반은 구하는 자는 없다.

길이 있을 뿐 그 길을 가는 자는 없다.


이런 이해는 실로 모든 고통으로 부터의 해방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보편적으로 전해진다.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내가 곧 우주임을 깨달을 때 내게 고통을 줄 수 있는


외부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우주의 밖엔

충돌을 일으킬 아무것도 없다.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이런 이해는 무엇보다 고통받을 수 있는 나가 존재한다는


관념으로부터의 해방이기 때문에 곧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해방과 같다는 말이다. 웨이 우웨이는 이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왜 불행한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의 99.9퍼센트가

당신 자신을 위해 이루어지지만

실은 그 당신이 허구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캔월버의 무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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