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지옥.

별관신사 2018. 12. 31. 05:23

한 수도자가 중국의 조주선사에게 물었다.

"당신과 같이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잡된 생각이 일어 납니까?"

말이 떨어지자 말자 노주선사가 말했다.


"일어나지"

그러자 수도사가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당신과 같은 분도 지옥에 떨어집니까?"


조주선사는 수도자를 향하여 분명하게 대답했다.

"맨 먼저 떨어지지"

"왜 그렇습까?"


"내가 떨어지지 않으면 당신이 떨어질 대 곤란하니까"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남의 괴로움이 자기 자신의 괴로움이

되지 않으면 진실로 보살이라고 할 수 없다.


                                                      마히리쉬 마헤쉬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