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관계.

별관신사 2013. 6. 6. 06:09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관계란 곧 안락함 만족 안전 이라는 말이며 그런 관계안에서
우리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소유물 관념 사람들을 이용한다. 우리는 믿음을 안전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관계는 단순히 기계적인 조절장치가 아니다.

사람들을 이용할 때면 육체든 정신이든 부득이 소유하게 되고 누군가를 소유하게 되면
질투 시기 외로움 갈등과 같은 온갖 문제들은 만들어 낸다. 그것을 좀더 가까이에서
그리고 깊이 들여다 보면 만족을 위해 사람이나 사물을 이용하는 것은 고립의 한

작용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립의 이런 작용은전혀 실재 관계가 아니다. 따라서 우
리의 어려움과 쌓여만 가는 문제들은 본래 자기 앎인 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과 소유물과 관념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

다면 우리의 관계는어쩔 수 없이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가진 문제들이 아닌가? 사람들간의 관계뿐 아니라 모임간의 국가간의 좌파든 우파든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이념간의 관계 말이다. 그러므로 아내와 남편과 이웃과

그대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란 하나의 문이며 우리는
그 문으로써 우리 자신을 발견 할 수 있고 자신을 발견하므로써 올바른 생각이 무엇
인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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