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구름. 푸시킨

별관신사 2013. 12. 11. 03:32

폭풍 사라진 뒤 남은 구름 한점
너 홀로 맑게 갠 푸른 하늘을 달리고
너 홀로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너 홀로 기뻐하는 해를 슬프게 한다

너는 조금 전 하늘을 가리고
성난 번개에 가리워
기이한 천둥 소리를 내게하고
매마를 땅에 비를 적셨다

이제 모습을 숨겨라 때는 지나갔다
흙은 활력을 찿고 폭풍은 사라졌다
바람은 나뭇잎이 애무 하면서
고요한 하늘에서 너를 쫓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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