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절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존재계는 하나라고 생각했다. 사실 궁극
적으로 보면 모든것은 하나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여질 때는 상대적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무엇을 보든지 그것은 절대가 아니다.
절대는 언제나 감추어져 있다. 그것은 보여질 수도 느껴질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떤 사물을 보는 순간 그것은 나누어진다. 세가지로 말이다.
보는자 보여지는 대상 그리고 그 사이에 형성된 관계 이 세가지 요소가
언제나 동시에 존재한다. 내가 그대를 볼 때 내가 있고 그대가 있으며
나와 그대 사이에 인식이라는 관계가 있다. 그래서 언제나 절대는 물질계
로 표현되는 순간이 세가지 요소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것은
모두 상대적인 세계이다. 절대계는 미지의 영역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절대는 절대가 아니다. 우리가 절대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우리의
범위안에 들어온다. 우리가 아는 것은 무엇이든지 상대적인 것이다.
탄트라 강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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