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대 자신으로 남고 싶어한다. 그대의 연인 또한 자신으로 남고자 한다
그리고 아무도 서로에게 흡수되려하지 않는다. 상대를 자신속에 담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둘다 밖으로 내몬다. 내 팽개 친다. 거기엔 어떤 만남도 없다
어떤 교류도 하나됨도 없다. 결국 그대의 존재는 가장 빈약하고 가난할 수 밖에
없다. 그대는 홀로있고 거지가 된다. 존재계 전체를 담을 때 만이 그것을 품을
때 만이 그대는 황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점을 명심하라.
그대의 삶의 유형을 담는 방향으로 바꿔라. 명상뿐만아니라 삶의 방법도 말이다.
그대가 많이 담을 수록 그대는 더욱 확장된다. 그대의 경계선이 존재계의 구석
구석까지 넓혀진다. 그리고 어느날 그대만이 남게된다. 전 존재계가 그대속에
담겨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종교적 경험의 궁극이다.
탄트라비전에서.
'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인간만이 자살한다. (0) | 2012.12.06 |
---|---|
동물들도 고통속에 있을 수 있다. (0) | 2012.12.06 |
만일 그대가 원수를 그대 자신으로 여겨서 품을 수 있다면 ... (0) | 2012.12.02 |
나무밑에 앉아라 그리고 나무를 보라.그리고 나서 눈을 감아라. (0) | 2012.12.02 |
그대는 그대의 마음 밖으로 나가 본적이 없다. (0) | 2012.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