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그대가 두 눈을 통해서 볼때............

별관신사 2014. 3. 24. 06:42

그 두 눈은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보기위한 구멍일 뿐이다. 보는자는
그 눈 뒤에 있다. 두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은 그 두 눈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그대가
두 눈을 감고서도 여전히 꿈들과 환상들과 이미지들을 볼 수 있는 이유이다.

보는 자는 감각들의 이면에 있다. 그는 감각들을 통해서 세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만약 그대가 두 눈을 감는다면 보는 자는 안에 남는다. 만약 보는자가
이 의식이 중심잡혀 있다면 갑자기 그는 자기 자신을 각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대가 그대 자신을 각성하고 있을 때 그대는 전 존재를 각성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와 존재는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을 각성하기 위해서
사람은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중심을 잡는다는 말로 내가 의미하는 것은

그대의 의식이 수많은 방향으로 분산되고 있지 않다는 것. 아무데로도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것 움직임 없이 존재한다는 것. 뿌리 내려 있다는 것 어떤 방향도
없이 단지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안에......



오쇼의 탄트라 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