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그때만이 그 사람을 위해 사는것이 가능하다. 만약 그를 위해 죽을 수
없다면 그를 위해 살 수도 없다. 삶은 죽음을 통과한 이후에만 그 진정한 의미
를 간직하게 된다. 사랑 속에서는 그대보다 상대방이 더 중요해 진다.
그리고 드문 일이지만 더 깊이들어가면 그대는 사라지고 만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대는 다시 돌아 온다. 하지만 그대가 그 경험을 통해서 헌신의 일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연인사이에서 상대방을 신이라고
부른다. 그 사랑의 정점에서 그대는 사라지고 상대방은 신성이 된다. 그대가
이것을 사드하나(영적수행) 로 삼는다면 내면의 탐구로 삼는다면 사랑을 즐거
움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변형시키는 수단으로 삼는다면 그때 사랑은
헌신이 된다. 헌신 속에서 그대는 자신을 완전히 조복시킨다. 이 조복의 상대가
굳이 하늘에 있는 신이 아닐수도 있다. 깨닫는 스승이 아닐수도 있다. 그런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대가 누구이든 그대가 진정한 헌신을 할 수 있다면
그대는 변형될 것이다. 헌신은 자유를 준다.
탄트라 강의 중.
'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약 그대가 다른 사람의 눈을 들여다 볼 줄 안다면... (0) | 2016.02.01 |
---|---|
우리는 사랑속에 자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0) | 2016.01.31 |
크리슈나가 실재하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0) | 2016.01.28 |
가슴의 길. (0) | 2016.01.27 |
논리는 항상 자기중심적으로 작용한다. (0) | 201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