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사랑속에 있을 때 오직 사랑속에 있을 때 만이 그대는 섬세한
자유를 가지게 된다. 이것은 매우 역설적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외부적인
모습으로 보자면 마치 사랑에 빠진 그대는 노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 둘 다 서로의 노예가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대는 그 속에서 자유의 일별을 보게 된다. 사랑은 자유인 것이다.
왜인가? 에고가 속박이기 때문이다. 다른 속박은 없다.
그대가 감옥에 수감되어 탈옥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대의 연인이
감옥에 들어오면 그 순간 감옥은 사라지고 만다. 여전히 벽이 거기에
있지만 그것은 그대를 가둘 수 없다. 그대는 완전히 그 벽들을 잊어버린다.
그대는 상대방 속으로 녹아 들어가 하늘이 된다. 감옥은 더이상 거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는 완전히 자유롭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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