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구름인 사념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인 의식이다. 만약 그대가 대상인
사념에 집착한다면 그대는 하늘을 잊어버린다. 그대는 주인을 잊어버린다.
그대는 손님에게 나무 많은 괸심을 쏟고있다. 생각들 사념들은 지나가는 객이다.
그대가 객들에게 초점을 맞출 때 그대 자신의 존재는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니
객으로부터 주인을 향해 초점을 옮겨라. 그름으로부터 하늘로 시선을 옮겨라
이것을 실재적으로 수련해 보라. 성욕이 일어난다. 이것은 하나의 구름이다.
혹은 더 큰 집을 가지고 싶은 탐욕이 일어난다. 이것 역시 한조각 구름이다.
그대가 그 구름에 너무 강하게 사로잡히면 그것이 누구에게 일어난 것인지를
완전히 망각한다. 도대체 구름뒤에 누가 있는가. 구름이 어떤 하늘속에서
이동하고 있는가? 하늘을 기억하라. 그러면 갑자기 구름이 사라진다. 그대에게는
대상에서 주체를 향한 초점의 방향전환이 필요할 뿐이다.구름에서 하늘로
객으로부터 주인으로 말이다. 그것은 단순한 초점의 이동이다.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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