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호흡이 멈춘다면 그대의 마음도 멈출 것이다.

마음은 작용할 수가 없다. 호흡의 갑작스런 정지 그리고 마음이 멈춘다.
왜? 왜냐하면 그것들은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오직 움직이는 호흡만이
마음과 육체와 결합되어 있다. 움직이지 않는 호흡은 분리되어 있다.

그때 그대는 중립기어에 있다. 차는 시동이 걸려 있다. 동력은 공급되고
있다. 차는 소음을 내고 있다. 그것은 앞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어가 물려 있지 않다. 그래서 차의 몸체와 기계장치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차는 둘로 나뉘어져 있다. 그것은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기계장치는 그것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똑같은 일이 호흡
할 때 일어난다. 그대는 그것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그순간 그대는 쉽게 그대가

누군인지를 각성하게 될 수 있다. 이 존재는 무엇인가? 육체라는 이 집에 누가
있는가? 누가 그 주인인가? 나는 단지 집인가 아니면 어떤 주인이 또 있는가?
나는 단지 기계장치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이 또한 이 기계장치를 관통하는가?

그 회전하는 속에서 쉬바는 말한다. 깨달아라 그는 단지 회전을 깨달으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대는 깨달은 사람이 될 것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