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분들의 결합이다. 부분들을 제거하면 나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의식에서 사념이 제거되면
그대는 나라고 말할 수 없다.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텅 빈 진공이 남을 뿐이다. 감정들이 제거되면 자아는
완벽하게 사라진다. 그대는 이자리에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의 부재(不在)가 있을 뿐이다.
무한한 공(空)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궁극적인 경지이다. 이것이 마하무드라의 차원
이다. 이 차원에서 그대는 전체와 하나가 되는 오르가즘을
느낀다. 이제 경계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아가 사라
졌다. 그대를 구분할 경계선이 없다. 전체에는 경계선이
없다. 그대는 전체처럼 되어야 한다.
이때 비로소 만남과 합일이 가능하다. 텅 비어 있을 때
그대는 경계선이 없이 존재한다. 돌연 그대는 전체가
된다. 나가 존재하지 않을 때 그대는 전체가 된다.
나가 존재하면 그대는 추한 에고가 된다. 그러나 나가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계 전체가 된다. 이 역설을 이해하라.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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