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그리운 옛 얼굴들. 찰스 램.

별관신사 2015. 11. 24. 06:36

내게는 놀이 친구와 마음 맞는 벗이 있었나니

어렸을 때의 친구와 즐거웠던 학창 시절의 벗들이다.

그러나 이제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은 모두 사라졌구나


나는 곧잘 웃었고 술을 마시고 곧잘 떠들었나니

늧게까지 마시며 사랑하는 친구들과 밤샘을 했다.

그러나 이제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은 모두가 사라졌구나


나는 사랑도 했다. 더할 나위없는 미인이였다.

하지만 그녀의 문은 닫혀지고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은 모두가 사라졌구나


지금 내게는 친구가 있다. 아주 친절한 녀석이다.

그러나 배은한 사람처럼 나는 갑자기 그를 버렸다

그것은 그리운 옛 얼굴들을 생가해 내기 위함이다.


어렸을 때의 회상의 땅을 유령과 같이 헤매면서

건너야만 하는 사막처럼 보이는 대지를

나는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을 찿아 걸었다


나의 친구여 자네와는 혖제 이상으로 가까우나

왜 자네는 우리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는가?

그랬었다면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을 말할 수 있었겠지...


그 중에는 죽은 녀석 나를 버린 녀석

의가 상해 없어진 녀석도 있는데 이제 아무도 없다

이제 그 그리운 옛 얼굴들은 모두 사라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