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쿠크레티아보르지아의 머리카락. 랜더.

별관신사 2015. 11. 25. 05:28

보르자아여 그대는 한때 찬미하기 조차도

너무 거룩할 만큼 높았다.

그러나 지금은 흙

그대에게 남겨진 전부를 땋은 이 머리는

보여주고 있노니

금빛으로 투명하게 굽이쳐 흐르는 고요한

머리카락.

'世界의 名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 랜디.  (0) 2015.11.28
로즈 에일머. 랜더.  (0) 2015.11.27
그리운 옛 얼굴들. 찰스 램.  (0) 2015.11.24
마음의 교환. 새뮤얼 콜리지.  (0) 2015.11.22
어린이 답지만 당연한 일. 새뮤얼 콜리지.  (0)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