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시.

그물과 물고기. 장자.

별관신사 2015. 3. 3. 06:32

그물의 목적은

물고기를 잡기 위함이다.

물고기가 잡히면

그물은 잊혀진다.


말의 목적은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뜻이 이해되면

말은 잊혀진다.


어디서 나는

말을 잊은 사람을 찿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이 바로

내가 더불어 대화를 나누고 싶은

유일한 이다.


' 깨달음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이뀨.  (0) 2015.03.04
장자의 장례식. 장자.  (0) 2015.03.04
세 사람의 벗 . 장자.  (0) 2015.03.02
변명. 장자.  (0) 2015.03.01
싸움 닭. 장자.  (0) 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