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시.

벗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이뀨.

별관신사 2015. 3. 4. 18:14

벗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그 속엔

벗꽃이 없다.

그러나 보라 봄이 되면

얼마나 많은

벗꽃이 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