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의 詩.

금대(芩臺).

별관신사 2018. 12. 2. 06:33

무릉 사마상여가 병이 많아진 뒤

오히려 탁문군을 사랑했네

인간세상에 술집을 차렸는데

금대에 날저문 구름이 이네

들꽃은 보조개에 머물러 있고

넝쿨풀은 비단 치마에 보이는 듯

돌아가 수봉황이 암봉황을 찿는 뜻은

쓸쓸히 다시는 들리지 않네.


                                  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