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평이 없는 호인이라 할지라도. 일단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에는
음울해지고 위축되어 버린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남 앞에서
우는 소리를 하지말라. 체면만 손상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통이
멀리 사라진다 해도 그 때 당한 일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기 마련이기 때문에,
불평은 가능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것이 후회없이 사는 방법이다.
정치의 세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당한 부당대우에 항거하고 도움을
구한다든지 동정을 불러 일으켜 부수적인 싸움을 촉발시킨다. 미사여구로
승자를 치장하기보다 관용을 칭송하는 편이 훨씬 좋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도
더불어 관용을 베풀 수 있게 된다. 또 그 자리에 없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친절한 행위를 열거함으로써,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똑같은
친절한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 사람들은 그말 속에 들어 있는 존경심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별있는 사람은 남이 가한 무례함이나 부정한
행위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명예로운 행위에 의해서만
이름을 떨친다.
음울해지고 위축되어 버린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남 앞에서
우는 소리를 하지말라. 체면만 손상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통이
멀리 사라진다 해도 그 때 당한 일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기 마련이기 때문에,
불평은 가능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것이 후회없이 사는 방법이다.
정치의 세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당한 부당대우에 항거하고 도움을
구한다든지 동정을 불러 일으켜 부수적인 싸움을 촉발시킨다. 미사여구로
승자를 치장하기보다 관용을 칭송하는 편이 훨씬 좋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도
더불어 관용을 베풀 수 있게 된다. 또 그 자리에 없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친절한 행위를 열거함으로써,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똑같은
친절한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 사람들은 그말 속에 들어 있는 존경심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별있는 사람은 남이 가한 무례함이나 부정한
행위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명예로운 행위에 의해서만
이름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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