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파고드는 이야기들.

내가 여기 있기 때문에 그대가 거기 있다.

별관신사 2016. 10. 27. 06:48
우리는 함께 존재한다. 만일 우리가 존재하지 못한다면 어떤것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주체와 대상 주인과 손님은 서로 일부분이다.  나는 알았다.
아침이 되었을 때 눈에 보이는 세상에 대해 어떤 새롭고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서쪽의 파란 하늘과 동쪽의 분홍색 지평선은
오직 내 의식속에서만 존재한다. 파란색 하늘을 따로 떨어진 생명을 갖고
있지 않고 분홍색도 마찬가지이다. 그것들은 단지 내 의식속에

있는 파란색과 분홍색일 뿐이다. 탄생과 죽음 같음과 다름 오는것과 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내 의식속에 있는 갖가지 모습들이다.


    틱 낫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