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눈부시게 찬란합니다.

창을 열면 총총한 별들이 반짝이는 밤은 성스럽과 위대합니다.
그리고 하루의 피곤을 플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밤은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아늑하고 포근한 위한을 주는 내 마음의

안식처인 밤은 우주의 연원한 침묵 앞에 무기력한 인간들을
어머니의 품처럼 정답게 안아 줍니다.  밤이 없는 사림이 있다면
그 얼마나 괴로운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나에게 밤이 있어

누추하나마 나의 피곤한 몸을 눕힐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밤은 찬란합니다.  별들이 총총한
밤은 나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아늑하고 포근한 밤의 위한을

받으며 나는 내일의 설계를 합니다.


    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