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내면의 체험에 관한 지혜를,

별관신사 2020. 5. 3. 15:52

내면의 체험에 관한 지혜를

많은 사람들이 물으려 온다

꿀맛을 본 이는 벙어리가 되고 마는데

어떻게 꿀맛에 대해 애기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사물에 대해 많은 정보를 긁어 모은다.

이는 외부로부터 주워 모은 지식에 불과하다

우리는 사방으로 부터 사물을 지각한다.

 

예를 들어 보자 힌두의 신전에 가면 신상의 주위를

돌게 되는데 이것은 그져 피상적인 의식에 불과하다

외부로부터 아무리 많은 것을 긁어 모은다 하더라도

 

그런 지식은 내면적인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자신의 고유한 체험과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무엇이든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우리가 긁어모은

 

지식은 표피적인 것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바다에 가서 파도만 보고 돌아오는 것과 같다

이 진짜 바다의 심원한 보물은 파도속에 감추어져 있다.

 

바다 표면에는 거품밖에 보이지 않는다.바다 표면에는

갈등과 살벌한 경쟁과 싸움 밖에는 볼수가 없다

파도에는 불행과 재난밖에 없다. 진짜 바다는 파도 밑에

 

숨겨져 있다. 그 바다를 알려면 바다 속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 뛰어드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속으로 뛰어드는

것 밖에 없다. 우리가 제아무리 다른 사람속으로 뛰어

 

든다 해도 그의 영혼을 터치할 수는 없다.

 그져 걷돌 뿐이다. 바다를 제대로 알려면 마치 소금을

바다에 뿌리면 녹아서 바다와 하나가 되는 것 처럼

 

바다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무한한 바다의 깊이를 알려면

이렇게 바다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그외 다른 방법은 없다.

타인을 상대로 앎에 대한 참다운 체험을 할 수는 없다.

 

오직 자아를 상대로만 앎에 대한 참다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쇼의 까비르 강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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