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은 작고 이름만 높아
어지러운 이 세상에
아 알 수 없에 그 어디에
이 몸을 감추랴
어촌이든 술집이든
숨을 곳이야 많겠지만
숨긴 이름
더 많은 명성을 얻을까
그것이 두려울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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