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시.

내 이름 숨길 곳 어디인가. 경허.

별관신사 2015. 3. 30. 08:15

아는 것은 작고 이름만 높아

어지러운 이 세상에

아 알 수 없에 그 어디에

이 몸을 감추랴

어촌이든 술집이든

숨을 곳이야 많겠지만

숨긴 이름

더 많은 명성을 얻을까

그것이 두려울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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