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진 힘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작품이나 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온 힘을 다해 온 마음을 기울여 완성한 것은 왠지 모르게
보는 이에게 고통스러운 인상을 주고 긴장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종의 불쾌감과 혼탁한 흥분을 필연적으로 가져 온다. 거기에는
그것을 만들어 낸 인간의 불쾌감이 어딘가에 배어있기 때문이다.그러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완성한 것은 어딘지 모르게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넉넉한 작품이 된다. 그것은 일종의 안심과 건전함을 선사하는 쾌적한
인상의 작품이다. 결국 많은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완성된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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