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바람은 갑자기 부드러워지고
다시금 봄이 찿아 왔다
당산사 나무는 초록빛 싹에 힘을 얻고
내 가슴에 괴로움의 싹이 움튼다.
겨우내 내 가슴은 기운을 잃고
대지 또한 죽은듯이 얼어 있었기에
나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봄이 오리라고는
하지만 겨울은 끝나 대지는 눈을 뜨고
새들은 다시금 왁지껄 지저귄다.
당산나무 생 울타리는 움트고
내 가슴에는 괴로움의 싹이 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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