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눈. 구르몽.

별관신사 2015. 6. 2. 05:04

시몽 눈은 그대 목처럼 희다.

시몽 눈은 그대 무릎처럼 희다


시몽 손은 눈처럼 차갑다

시몽 그대 마음은 퉅처럼 차갑다


눈은 불꽃의 입맞춤을 받아 녹는다

그대 마음은 이별의 입맞춤에 녹는다.


눈은 소나무 가지위에 쌓여서 슬프다

그대 이마는 밤색 머리칼 아래 슬프다


시몽 그대 동생인 눈은 안뜰에서 잠잔다.

시몽 그대는 나의 눈 또한 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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