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노래는 그치는 일 없으매
모든 새들 뜨거운 태양으로 힘을 잃어
서늘한 나무 속에 숨을 때 한목소리
새로 깍은 목장의 울타리에서 울타리로 들린다.
그것은 여치소리 풍요로운 나날
여름 내 앞정서 기쁨에 끝이 없으니 피곤에 지치면
마음 편히 푸른 풀 밑에 편안히 쉰다.
대지의 노래는 그치는 일 없으매
쓸쓸한 겨울 저녁 고요함이 감돌 때
난롯가에서 끼리끼리 울어대는 귀뚜라미 노래
그 노랫소리 차츰 더 열을 올리어
졸음에 겨워 반쯤 잠자고 있는 사람에게
어딘가 풀 우거진 언덕의 여치 소리로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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