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가진 도가 형이상학적 세계에서 형이상학적인 시계로
발하려고 하나 아직 발하지 않고 움직이려고 하나 아직 움직이지 않는 즉 도가
항상 제자리에 있으려고하는 성질을 묘라 하고 현상계의 사물이 발생 성장 쇠퇴의
과정을 지나 괴멸기에 이러러 장차 무위무욕의 고요한 도의 세계로 되돌아 가려는
사물의 변화하는 상태를 요라고 한다. 그러므로 왕필은 말하기를 요는 終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고 하였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현상계의 모든 사물은
반드시 종말기로돌아 간다는 것이다.有니 無니 또는 有名이니 無名이니 하는
이 두가지는 한가지 근원인 도에서 나온 것으로 다만 명칭을 달리 부를 뿐이다.
유 가운데 무가 있는 것을 다 같이 불가사의라고 하여 이것을 玄妙라고 한다.
현묘는 신비의 뜻이다. 미묘하게 돌아가는 모든 사물은 다 이 신비스럽고 또
신비스러운 도를 출입문으로 하여 여기서 나왔다가 여기로 되돌아 간다.
노자의 철학우화사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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