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의思惟

더러운것과 깨끗한 것.

별관신사 2016. 7. 28. 06:24

 서양인 여자가 갠지스강으로 내려와 샌들을 신은채로 발을
씻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장에 근처에 있던 인도인들이 그녀를
나무랐다. 성스런 강에 신발을 씻으면 안되다는  것이였다.

그녀가 불만에 찬 소리로 항의했다.  강물에 시체도 버리고
쓰레기도 버리는 판에 신발을 씻으면 안된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지금 이 강물은 내 신발보다. 더 더러워요.

그러자 한 사두가 그녀의 무지를 나무라며 말했다. 강물이
다러운것이 아니라. 강물에 던져진 쓰레기들이 더러울
뿐이다. 어머니 강은 절대로 더럽혀지지 않는다.

강은 언제나 순수 그 자체다.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에서
.

'인도인의思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있는 사두.  (0) 2016.08.15
말해야 할 것.  (0) 2016.08.14
어느 사두의 주장.  (0) 2016.07.27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0) 2016.07.26
무거운 것.  (0)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