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떡갈나무. 테니슨.

별관신사 2016. 1. 25. 06:01

살아야 하리

젊은이도 늙은이도

저 떡갈나무 처럼

봄에는 빛나고

황금처럼 불탄다


여름에는 색갈이 짙고

그리고 계속하여

가을로 바뀌면

다시금 순수한 황금빛이 된다.


그 잎도 마침내는

모두 떨어진다.

그러나 떡갈나무는

밑둥과 가지만 남은

벌거숭이의 힘으로 서 있다.

테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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