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형태를 갖고있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마음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마치 그것은 그대속에 어떤 실체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은
아지랑이와 같은 것이다. 마음을 잡으려고 하면 그것은 텅빈 허공일 뿐이다.
마음은 과정이며 허공일 뿐이다. 마음은 과정이며 흐름이다. 그것은 실체가
아니다. 그래서 차라리 마음작용(minding)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지
모른다. 산스크리트어에는 그것의 정확한 표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타(citta)이다. 흐름은 결코 멈출수가 없다. 흐름이 멈추는 순간
흐름은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리고 흐름이 존재하는 한 거기에 긴장이 있다.
흐름이 곧 긴장인 것이다. 그래서 마음은 항상 과거와 미래를 오간다.
그 움직임은 마음이 있는 한 멈출 수 없다. 이 지속적인 움직임이 그대 속에서
긴장을 만들어 낸다. 만약 그대가 일일이 그 긴장을 해결하려 든다면 미쳐버릴
것이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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