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은 항상 과거에 속해있다. 마음은 언제나 과거이며 삶은
언제나 새로운 것이다. 거기에 긴장과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그대는 새로운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그대는 기독교 인이고 그 여자는 불교도이다. 거기에 갈등이 생겨난다
그녀는 그대의 입장에서 보면 이교도이다. 그런데도 그대는 사랑에 빠졌다
삶은 이제 그대에게 새로운 상황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그래서 일순간 마음은 고요해 진다.
하지만 그런 고요는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정적이다. 왜냐하면 외부의 상황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그대의 마음은 그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은 그 작용을 멈출 수 밖에 없다. 마음은 언제나 과거에 기반을
두고 과거에 집착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것은
매순간 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마음은 긴장히게 되고 폭풍 전야의
정적처럼 된다. 그리고 다음 순간 결국 미쳐버리는 것이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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