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지 않고 내가 그대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지 않으면 그때는 우리는 만난다. 하지만 만약 나는 외국인이고
그대는 전통에 흠뻑 빠져있는 독선적인 힌두교 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가 만나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랑이 있는 곳에 갈등은 없다.
사랑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은 이미지를 만들지
않는다. 사랑은생각에 의해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이다. 사랑은
시간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말의 노예다.
이미지와 상징의 노예인 것 처럼 말 상징은 실재가 아니며 실재를 찿으려면
실재를 보려면 말과 상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슈나무르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정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가? (0) | 2015.05.27 |
---|---|
사랑에 천진난만함이 있을 수 있습니까? (0) | 2015.05.23 |
우리의 모든 인간관계는 갈등이다. (0) | 2015.05.20 |
자유는 행동하는 순간에 있으며... (0) | 2015.05.17 |
사랑은 쾌락이고 욕망인가? (0) | 2015.05.17 |